[MARKETING] 다가온 크리스마스, 케이크 마케팅 시작! (FEAT. 30만원 케이크?!)

 

안녕하세요

주케터입니다

이상하게도 날씨가 따뜻해진

12월입니다! 

 

저번주에는 붕어빵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었죠~?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봐주셔서 참 감사했어요 :)

 

▼못보신 분들은 여기로▼

[MARKETING] 겨울하면 붕어빵! 붕어빵은 어쩌다 인기 음식이 되었을까?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죠!

홈파티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도 계시나요~?

 

저는 자연스럽게 크리스마스 케이크에 눈이 가더라고요!

올해는 30만원짜리 케이크가 있다는 소식에 깜짝 놀랬습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예전에는 그렇게 핫하지 않았 던 것 같은데

갑자기 많은 업계들이 생기고,

가격이 그렇게 비싼데도 많은 사람들이 구매를 하는 이유가 뭘까요?

 

오늘은 그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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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플레이션(케이크+인플레이션)의 이유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주요 호텔과 베이커리 케이크 가격이 1년새 크게 뛰었습니다.

금액이 그렇게 늘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

왜 갑작스럽게 기업간 경쟁이 늘게 되었을까요?

그리고 그럼에도 케이크 구매를 하는 이유가 뭘까요?

 

이유를 함께 알아봅시다. 

1. 고물가로 인한 재료값 상승

 

겨울 하면 딸기 케이크였는데요!

딸기의 가격 상승이 케이크의 가격에 타격을 주었습니다.

딸기 케이크가 9만원에 판매되어 많은 분들이 놀래기도 했는데요.

딸기는 한 개당 500원 정도일 정도로 금딸기가 되었습니다.

작년 전보다 특등급 딸기 값이 38.8% 급등하였다고 해요.

2KG에 5만 8,035원이라고 하니...물가가 상상이 되시나요?

 

또한 밀가루, 우유, 계란 등의 케이크에 사용되는

원재료의 가격이 급등하였던 것도 여파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됩니다.

 

2. 고급화 경쟁으로 인한 스몰 럭셔리 수요 증가의 결과, 희소성의 매력

 

케이크는 작품이다.

이런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고급 호텔들 사이에서

고가의 고급화된 케이크를 선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서울 신라호텔은 프랑스 디저트 와인 샤토디켐을 사용한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 케이크'를한정 판매하였습니다.

가격은 30만원에 달한다고 해요.

신라호텔 더 테이스트 오브 럭서리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이 선보인 '메리고라운드 케이크'도 25만원으로

작년보다 25%의 가격인상을 했습니다.

 

지난해 처음 선보였을 때 SNS에서 화제가 되며

인기를 끌었던 디자인과 비슷하게 냈다고 해요.

서울 파르나스 크리스마스 케이크 ( 가운데가 메리고라운드 케이크)

 

시그니엘 서울은 블루베리 필링을 넣은 '크리스마스 오나먼트 박스'케이크를 21만원에 판매 중입니다.

좌) 크리스마스 오나먼트 박스 케이크 우) 시그니엘 케이크, 딸기케이크는 11만원 

 

이 케이크들은 대부분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 점을 강조하며

하루 20~30개씩 밖에 판매가 안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모두 예약이 완판이 되었다고해요.

 

케이크는 필수재가 아니여서, 가격을 앞두고 지불을 망설이는 소비자가

많지만, 그만한 가치를 보여주는 희소성을 발견하게 되면 구매를 하게 만듭니다.

 

이 희소성을 통해서

케이크도 명품이 있는 것 같이 느껴지게 만들어

사람들이 구매를 하게끔 하는 것 같습니다.

 

이 심리를 잘 이용한 케이스 같아요.

 

3. 홈파티/호캉스 인증샷 문화

 

SNS에서 인증샷을 올리는 문화가 많이 늘었다는 사실은

모두들 아실거에요.

 

특히 인스타그램에 스토리나 게시물로 올리시는 분들이 늘면서

우아하게, 유쾌하게 크리스마스 홈파티나

호캉스를 즐기시면서 케이크와 함께 사진을 찍는 분들이 늘어났습니다.

 

그러면서 남들이 하는 것에 자연스럽게 눈이가고,

"어 ! 나도 케이크 먹고 하고 싶다!, 나도 크리스마스 기억에 남게 보내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들게 되는 거죠

 

이를 통해서 케이크 구매를 꺼리지 않게 된 것 같아요.

 

4. 알뜰족을 위한 가성비 케이크

 

케이크플레이션이 심해지면서 이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겨냥한 

저렴, 가성비 케이크도 등장 했습니다.

파리바게트, 뚜레쥬르,노티드 등 고급 호텔에 비해 저렴하고

귀여운 케이크를 선보였습니다.

 

좌 ) 파리바게트 케이크 / 중간) 뚜레쥬르 / 우) 노티

주 가격은 2~3만원대 입니다.

파리바게트와 뚜레쥬르는

사전예약을 하면 더 가격을 저렴하게 해주는 혜택이 있었습니다.

 

이도 비싸다는 고개을 위해

신세계푸드에서는 9,980원

가성비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내면서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는데요

 

작년에는 3주만에 1만 5000개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소비자의 성향을 파악해서

상품을 내는 것은 마케팅에서 매우 중요한

"고객중심적인 사고"를

했다고 접목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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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어떤 케이크를 구매하고 싶으신가요?

저는 사실 뚜레쥬르 케이크를 미리 예약했습니다.

그러다가 마케팅이랑 접목하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어요 :)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다음에 만나요!

 

안녕!